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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원문 및 해석

by 해피time 202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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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般若心經)은 불교 경전 중에서도 가장 짧지만, 그 의미는 무한히 깊은 경전입니다. 불교의 핵심 사상인 공(空), 즉 모든 존재의 본질이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반야심경은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으로, 불교를 신앙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철학과 명상을 연구하는 이들에게도 깊은 깨달음을 주는 중요한 문헌입니다. 특히, 짧은 분량 속에 방대한 지혜를 함축하고 있어 불자들이 가장 많이 독송하는 경전 중 하나입니다. 이 경전은 산스크리트어 원본에서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중국에서는 당나라의 현장(玄奘) 스님이 번역한 한문본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일본, 티베트 등에서도 반야심경을 중요하게 여겨 다양한 해석과 수행법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반야심경의 한문 원문과 한국어 해석, 그리고 그 깊은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현대적인 관점에서 반야심경이 주는 깨달음을 어떻게 삶에 적용할 수 있는지도 함께 다뤄보겠습니다.

 

반야심경 원문 및 해석

반야심경 원문 및 해석

반야심경 원문 (般若心經)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即是空 空即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無老死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埵 依般若波羅蜜多故
心無罣礙 無罣礙故 無有恐怖 遠離顛倒夢想 究竟涅槃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
故知 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真實不虛
故說般若波羅蜜多呪 即說呪曰

揭諦 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薩婆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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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해석 (한국어 번역)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은 깊은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를 수행할 때 오온(五蘊, 즉 물질과 정신 요소)이 본래 공(空)임을 깨닫고, 모든 고통과 괴로움을 건너셨다. 사리자(舍利子)여, 색(色, 물질)은 공(空)과 다르지 않고, 공(空)은 색(色)과 다르지 않다. 색(色)이 곧 공(空)이며, 공(空)이 곧 색(色)이다. 수(受, 감각), 상(想, 인식), 행(行, 의지), 식(識, 의식) 또한 이와 같다. 사리자여, 모든 법(法)의 본래 모습은 공(空)하여 생겨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으며, 늘어나지도 않고, 줄어들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공(空) 속에는 색(色)도 없고, 감각도 없으며, 인식도 없고, 의지도 없으며, 의식도 없다. 눈, 귀, 코, 혀, 몸, 뜻도 없고, 색(색깔과 형태), 소리, 냄새, 맛, 촉감, 법(法, 정신적 대상)도 없다. 눈의 영역에서부터 의식의 영역까지도 없으며, 무명(無明, 무지)도 없고 무명이 다함도 없다. 늙고 죽음도 없으며, 늙고 죽음이 다함도 없다. 고(苦, 괴로움), 집(集, 괴로움의 원인), 멸(滅, 괴로움의 소멸), 도(道, 소멸에 이르는 길)도 없고, 지혜도 없으며, 얻을 것도 없다. 얻을 것이 없기 때문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여 마음에 걸림이 없다. 마음에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도 없고, 모든 잘못된 망상을 벗어나 열반(涅槃)에 이른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여 깨달음을 얻었다.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한 주문이며, 가장 밝은 주문이고, 최고의 주문이며,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주문이다. 모든 고통을 없애 주는 진실한 주문이니,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반야심경의 의미와 현대적 해석

반야심경은 불교의 핵심 개념인 공(空)의 가르침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공은 ‘아무것도 없다’가 아니라, 모든 것은 고정된 실체가 없으며 서로 의존하며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삶에서 반야심경을 적용하는 방법

  • 고정관념을 버려라 -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해야 한다.
  • 두려움을 버려라 - 마음에 걸림이 없으면 두려움도 사라진다.
  • 비움과 내려놓음의 지혜 - 집착과 욕망이 고통을 만든다.

마무리

반야심경은 단순한 불교 경전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공(空)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천하면, 괴로움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평온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도 반야심경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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