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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디드 드래곤을 키울 때 준비물 및 장단점

by 해피time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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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디드 드래곤(Bearded Dragon)은 온순한 성격과 키우기 쉬운 관리 방법 덕분에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는 인기 있는 파충류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 입양하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과 장단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비어디드 드래곤을 키울 때 필요한 준비물

비어디드 드래곤(Bearded Dragon)은 자연 서식지인 호주의 건조한 사막 환경을 재현해 줘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 필수 준비물 목록

  • 적절한 크기의 사육장: 최소 90cm × 45cm × 45cm 이상 추천, 성체는 120cm × 60cm × 60cm 이상의 큰 공간이 필요함
  • UVB 조명 (자외선 램프): UVB 10.0 램프 필수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 유지), 하루 10~12시간 이상 켜줘야 함
  • 열원(핫 스팟용 히트 램프): 핫 스팟 온도 40~45°C 유지, 서늘한 부분은 25~30°C로 온도 차이를 만들어야 함
  • 바닥재(기질, Substrate): 어린 개체는 주방용 키친타월 또는 리자드 카펫, 성체는 칼슘 모래, 타일 등 사용 가능
  • 숨을 수 있는 은신처: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히 쉴 수 있도록 나무껍질, 동굴형 은신처 준비
  • 먹이그릇 & 물그릇: 습도를 높이지 않도록 작은 물그릇 사용, 먹이는 따로 접시에 담아 제공
  • 먹이(곤충 & 채소): 귀뚜라미, 밀웜, 슈퍼웜, 케일, 당근 등과 함께 칼슘제 & 비타민D3 보충제 사용
  • 온도계 & 습도계: 핫 스팟과 서늘한 부분의 온도를 측정하기 위해 필요

2. 비어디드 드래곤을 키울 때 장단점

✅ 장점 (GOOD)

  • 온순하고 다루기 쉬움: 공격성이 거의 없고 사람 손을 잘 탐
  • 유대감 형성이 가능함: 주인을 알아보고 눈을 천천히 깜빡이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함
  • 알레르기 걱정 없음: 털이 없기 때문에 알레르기 환자도 키우기 쉬움
  • 소음이 거의 없음: 짖거나 소리를 내지 않아 아파트에서도 키우기 적합
  • 수명이 길다 (약 10~15년): 잘 관리하면 15년 이상 살기도 함
  • 다양한 먹이를 즐김: 곤충과 채소를 먹으며 식단 조절이 쉬움

❌ 단점 (BAD)

  • 초기 비용이 다소 비쌈: 사육장, 조명, 히팅 장비 등 초기 비용이 30~50만 원 정도 소요
  • 매일 먹이 관리가 필요함: 성장기에는 매일 곤충을 잡아서 급여해야 함
  • 정기적인 조명 교체 필요: UVB 램프는 6개월마다 교체해야 함
  • 배설물 청소가 필요함: 배설물이 냄새가 날 수 있어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함
  • 겨울철에는 추가 난방이 필요: 한국의 겨울은 추워 사육장 온도 유지를 위한 추가 히팅 장비가 필요할 수 있음

3. 결론 – 비어디드 드래곤이 나에게 맞을까?

비어디드 드래곤은 온순하고 귀여운 반려동물이지만, 적절한 환경과 영양 관리를 해줘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아래를 참고해 입양 결정을 내리세요.

✅ 추천하는 사람

  • 조용한 반려동물을 원한다면
  • 파충류를 키워보고 싶다면
  • 비교적 키우기 쉬운 종을 찾는다면

❌ 추천하지 않는 사람

  • 곤충(벌레) 급여가 힘들다면
  • 매일 먹이 관리와 청소가 귀찮다면
  • 장기적인 책임감이 부족하다면

비어디드 드래곤을 키우기 전 충분히 공부하고 준비한 후 입양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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